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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법전 - "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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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달구벌 법전 - "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

- 무타구찌 렌야 “나는 잘못이 없다. 부하의 잘못이다.”
- 김충섭 김천시장의 1심 재판 중에서 “모른다"고 했는가
- 일본엔 다테마에, 한국에는 관행
** 다테마에 : 일정한 사회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반드시 기억하고 반복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이른바 일본군 삼대 오물중 한 사람으로 한국에서도 도미나가 교지, 츠지 마사노부와 함께 무능한 일본군 장성으로 가장 자주 거론된다.


무타구찌 렌야.PNG
무타구찌 렌야

 

중일전쟁의 도화선인 루거우차오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며, 이어진 군부의 폭주로 발발한 태평양 전쟁에서는 영국군 및 영연방군을 상대로임팔 작전을 무리하게 진행시켰다가 실패한 것도 모자라 그 책임이 부하들이 못 했다는 식으로 떠넘기기까지 한 인물이다.


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삽질은 결국 일본 제국의 멸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 어떤 인물도 단신으로 일본 제국에 이 정도의 피해를 입히진 못했으며, 이 때문에 일본 제국을 찬양하고 전범들을 미화하는 일본 우익들에게 조차도 삼대오물이라 불리며 비난받고 있고 한국에서는 이 인물을 어둠의 독립운동가 혹은 한국광복군이 심은 스파이 등으로 부르면서 비아냥 섞인 찬양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워낙 대형사고들을 많이 일으켜서 묻힌 경향이 있지만, 이 인간은 중일전쟁을 일으킨 당사자 중 한 명이니, 난징 대학살등의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벌인 만행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지만, 이 점으로 비판받는 경우는 잘 없다.

 

 

어찌보면 너무 무능해서 자신이 벌인 전쟁을 자신이 전선에서 말아먹었다 보니 그것만 강조되어 오히려 범죄가 희석됐다고도 볼 수 있다.

일본군 모습.PNG
일본군 모습

 

[임팔작전]

임팔 작전은 버마에서 아라칸 산맥을 직접 넘어 인도 제국의 북부인 아삼을 기습해 

직접 압박한다는 계획이었다. 작전 입안과 강행 자체가 자신의 체면 때문이었다고 주위에서 증언한다.

 

지형이고 적군 상태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 개인이 휴대할 만한 최대량의 물자만 감안해서 15일짜리 작전이라고 휘하 부대에 지시하고는, 실제 작전 기간은 3달이 넘어갔다.

 

그리고 이 작전을 승인한 도조 히데키도 다른 전장의 전황이 나빠서 정권을 유지하러 작전을 인가했다는 증언도 아직 있다.

 

작전 최종 인가를 자기 집 목욕탕에서 했다는 점이 웃기다. 이 때문에 임팔 작전의 결재는 '목욕탕 결재'라고도 한다.

영국군과 마주칠 때 병력의 절반 이상이 영양 부족과 피로로 전투가 힘들었지만 그 뒤로도 보급을 제대로 안 했다.

 

임팔 작전에서 굶어 죽어가는 일본군들의 모습을 알려면 여명의 눈동자에서 먹을 게 없어서 풀뿌리를 씹고, 독충인 노래기를 잡고, 뱀까지 산 채로 먹는 장면을 보자. 그게 바로 임팔 작전의 현실이다.

 

휘하 부대장이 계속 철수를 요구하고 부하들이 전장에서 뜻 없이 죽어나가는 상황을 알면서도 진격하라며 계속 독촉하고선 무타구치 자신은 초조했다. 작전 실패가 확실해서상황을 파악하러 온 버마 사령관 가와베가 무타구치를 찾아왔지만 둘 다 아무 말도 못했고 달라진 것도 없었다. 그 까닭이 참 어처구니 없었다.

 

체면 때문에 차마 후퇴하겠다고 말도 못하며 후퇴하라고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다가 끝내 말을 못했다는 부분이 핵심.

 

다테마에, 눈치껏 알아차리기를 중시하는 일본인 특유의 간접적 의사 소통의 문제를 매우 잘 보여주었다.

 

문제는 병사들의 목숨이 실시간으로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그저 장군 개인의 체면 때문에 서로 말도 제대로 안 하고 알아맞히기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진술을 미군헌병이 듣자 빵 터져서 5분이나 웃어댔다고 한다.

[나무위키 인용]

사망하기 전 충격적인 말을 남겼다.

 

"나는 잘못 없고 전부 부하들 탓이다"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겼고 장례식에 온 손님들에게 위에서 언급한 책임 회피용 유인물을 돌리게 했다고 한다. 무능력한 적은 아군이라는 그 말이 딱 맞는 좋은 예시를 증명해 낸 희대의 무능한 장군 무타구찌 렌야에 대한 이야기이다.

 

법전.png


 

 

지난 328일 대구고등법원에서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3년을 선고받은 김충섭 김천시장과 벌금형을 선고받은 공무원 15명의 공직선거법위반 재판이 열렸다.

 

1심에서  검사가 김천시장의 증인신문에서 참고인 조사때 선물배부와 관련하여 왜 모른다고 하였는가에 물음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계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으니 시장님께서는 뒤로 물러나 있으라고 해서 뒤로 물러나 있었다.”라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구고등법원이 생긴이래 유래없는 상상을 초월한 변호인단을 선임해 또한 화재가 되고 있다. 

 

공무원 15명은 재선 출마를 위해 준비 중이던 김충섭 김천시장의 지시에 따라 업무추진비와 사무관리비 등을 전용하거나 자신의 사비를 들이는 방법으로 추석·설 명절에 지역주민 등 1800여명에 현금과 선물 6600만원 상당을 돌려 공직선거법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에서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게 되면 공무원을 퇴직해야 한다며 가혹하다"며 항소했다.

 

명확한 것은 선관위 관계자가 김천시청에 명절 선물을 돌리는 행위는 선거법의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하니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매년 명절 전에 알렸기 때문에 위법사실을 알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유무형의 피해를 보고 있는 김천시와 시민, 후손, 피의자가 된 공무원들과 가족들에게 나는 잘못이 없다.”라고 할 것인가?

 

일본을 패망으로 이끈 삼대오물 무타구찌 렌야의 역사적 교훈을 새겨보면서,,,,,

 

김천의 미래를 걱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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