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생긴이래 시장 구속, 전혁직 공무원 30여명의 사법처리, 수백여명의 시민들에 대한 선거법위반 과태료 대상으로 사상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진짜 김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사태 수습을 위한 지혜를 모아 사태 해결을 위하여 적극 동참할 때이다.
지난 31일 김충섭 김천시장의 구속이라는 사법부의 판단 이전에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김천시청 전현직 공무원 9명의 실형 및 벌금형이 1심에 선고되고, 김모비서실장의 공판과 추가로 전현직 김천시공무원 20여명이 피의자로 전환되어 검찰수사를 받는 작금의 현실은 전국 240여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발생한 초유의 사태이다.
일부에서는 관행이라고 하지만 사법부에서는 이미 관행이 아닌 공직자의 선거법 위반을 엄중하게 판단, 적용했으며, 시청 국과장에서부터 팀장에 이르기까지 30여명의 전현직 공무원의 형사처벌이 예상되어 시청 조직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사태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김천시민 수백여명이 과태료 대상이 되어 공직자와 시민, 시민서로간 불신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예상된다.
김천시의 구성원인 시민과 시민들을 위한 시청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누구인가?
사태가 이 지경까지 되도록 리더에게 충언을 아끼지 않아야 할 참모들은 무엇을 했는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선 빠르게 사태 수습을 위한 지혜를 머리를 맞대고 모아야 할 것이다.
이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공무원 조직은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감시와 감독을 해야하고, 내부적으로 흔들리지 말고 시민들을 위하여 더 질 좋은 서비스와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김천시는 수십년 후퇴할 것이고 고스란히 그 피해는 시민들의 몫이 될 것 이다.
2022년 연말에 대한민국 교수들이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올 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자기반성보다는 상대의 잘못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위치에 오르면 대체로 평정심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주변 사람들의 무조건적인 예스가 분별력을 잃게 하여 어느순간부터 자신을 돌아보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이를 인지하고 그 잘못을 고치는 사람과 오히려 잘못을 정당화하면서 고치지 않는 사람의 길은 결국 달라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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