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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출입기자 수십명 명절떡값 수사대상

기사입력 2023.09.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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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향 최석채]
    - 불의와 부정에 눈 감는 국민이면 죽은 백성이다.
    - 언론은 정치를 감시하고, 편달하고, 전달하는 기능을 생명으로 한다.
    - 기자는 쓰야하는 걸 쓰지 않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 이 권력은 사회를 죽이는 일이다.

    언론은 정치를 감시하고, 편달하고, 전달하는 기능을 생명으로 한다. 언론이 '정치'를 진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정치가 '언론'을 진찰한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고 '희한'한 일 일것이다. - 몽향 최석채

     

    명절에 떡값이라며 돈 봉투를 받은 수십명의 출입기자들도 이번 수사의 대상이라고 한다. 1인당 5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수사과정에서 명단과 지급한 금액까지 관련 내용을 모두 검찰에서 입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렇게 지급된 수 천 만원의 자금은 불법으로 시민의 혈세를 전용해서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몇몇 언론에서 보도자료만 인용해 홍보성 기사만 열심히 보도하며, 그동안 갖가지 사고가 많았음에도 비판을 아끼며 침묵했던 이유가 이것이었던가?

    시민의 혈세로 호의호식하며 본연의 사명을 잃어버린 언론이 도대체 왜 필요한가?

    내년부터는 홍보비 및 홍보실의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에 대해 대폭 삭감이 필요하며 역할을 못하는 언론들도 출입기자의 신분을 박탈하며 퇴출 시켜야 할 것 같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이와 같은 사회지도층들의 유착과 금전을 받고 덮어주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밝혀주길 바라며 시민의 혈세로 자기들끼리 잔치를 하는 관행을 뿌리채 뽑아주길 기대한다.

    떡값에 매수 당해 부정부패에 눈 감은 기자들과, 광고비 더 받을려고 용비어천가나 불러주며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언론들은 깊히 반성하길 바란다. [시민일보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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