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정책 개발은 시민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ESG 요소 점검해야 -
- 기업의 일방적 기부가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기부가 필요 -
- 김천시에서는 유치 기업에 대한 ESG 요소(친환경 정책, 김천시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등) 판단하여 유치 활동해야 -
- 환경지키기 캠페인,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들의 자발적 동참 프로그램 개발 필요 -

기업은 "지속가능한 경영" 즉 리스크를 발생시키지 않고, 수익을 장기적으로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하는 *ESG 경영을 반드시 추진해야만 하는 상황에 있다.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거버넌스))는 영문 첫글자를  조합한 단어이다. ESG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세가지 핵심요소이며, 중장기 기업 가치에 직간접적으로 콘 영향을 미치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측면에서의 비재무적 지표이다.

 

기업의 재무재표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기업의 지속가능성, 기업가치와 연관된 비재무적 성과지표라고 할 수 있다. 

ESG는 돈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계기는 2006년 유엔 코피아난 사무총장과 세계주요연기금(네덜란드공무원 연금,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 뉴욕공무원연금, 영국대학교원 연금 등)이 서명하고 발표한 책임투자원칙 때문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2021년 거의 모든 투자에 ESG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는 연례서한을 발송했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정 복귀 선언과 친환경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 사례가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원인 중 하나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발생했다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세계는 체감하게 되었고,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ESG가 자본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2009년 국민연금이 유엔 책임투자원칙에 서명하였고, 2018년 유엔 책임투자원칙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ESG 투자 촉구에 따라 "2022년 부터 국민연금 운용기금의 50%를 ESG를 반영한 자산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이 2022년 2분기까지 증권사 리포트에 ESG 지표를 나타내도록 했고, 금융위원회는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들에 ESG 관련 공시를 의무화하는 기업공시제도 개선 방안도 내놓았다.

또한 *한국투자공사도 모든 투자 자산에 ESG 요소를 고려하고, 위탁 운용사 선정시에도 ESG를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한국투자공사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화보유액을 위탁받아 해외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에 투자하는 국부펀드로서 2020년 말 기준 약 200조원을 운용하는 자본시장에서 영향력은 막대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 3월 ESG 녹색채권 발행으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으로 부터 50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녹색채권은 발행 자금으로 환경 개선 목적을 위한 녹색프로젝트에 사용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흐름은 결국 변화의 방향이다. 투자자들이 ESG를 적극 반영하니 기업들은 이에 대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 결국 경영에서 ESG를 얼마나 잘 구현하느냐가 중요해진 것이다.

ESG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본지는 전문가 및 각 공공기관, 기업 등과 ESG 사례를 살펴보고 김천시, 김천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기업들이 지역과 시민들을 위하여 어떻게 ESG를 실천해야하는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연구해보고자 한다.

 

1.  ESG 경영과 지표

2. 김천소재 공공기관의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ESG 경영은 무엇이 있는가?

3. 김천지역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 관련  ESG 관점에서 보기   

4.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인프라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과 기업체 유치 정책들의 ESG 지표로 살펴보기   

 

김천 E.S.G 사회가치공헌 관련 연구모임에 참가하시고 싶으신 분께서는 본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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